저는 영화 WarGames를 기억하는 세대입니다. 이 영화는 컴퓨터가 현실 세계의 파급 효과를 이해하지 못해 핵전쟁을 일으킬 뻔했던 이야기를 다룹니다.  

다행히도, 인공일반지능(AGI)이 프로그래밍된 장비가 독단적으로 행동하여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다는 시나리오는 여전히 공상 과학 소설의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생성형 AI 모델은 매우 강력하지만 고유한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환각 현상(Hallucination)이나 모델 붕괴(Model Collapse)가 초래한 결과를 목격한 바 있습니다. 즉, AI가 잘못된 답변을 확신에 찬 어조로 제시하거나, 단계를 누락하거나, 아예 데이터를 완전히 조작하는 현상입니다. 정확성이 생명인 해운 및 해상 업무 환경에서 이러한 리스크는 실질적인 위협이 됩니다. 

마큐라(Marcura)는 AI를 이론으로만 다루지 않습니다. 우리는 철저히 검증하고 직접 사용합니다. 내부적으로, 가장 먼저 실행합니다. 흔히 표현하듯, 우리는 '우리가 만든 솔루션을 직접 먼저 소비(Eat our own dog food)'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솔루션이 전달되기 전, 완벽한 작동 여부와 신뢰성을 철저히 검증해 냅니다. 

생성형 AI vs. 에이전트형 AI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유용합니다. 즉각적인 이메일 초안 작성 및 요약 작업을 지원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그러나 해운 의사결정 및 운영 현장에는 단순한 디지털 비서 이상의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복잡한 컨텍스트(맥락)를 파악하고, 업무를 직접 처리하며,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에이전트형 AI(Agentic AI)가 도입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에이전트형 AI는 단순한 대화용이 아닌, 실제 업무 수행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워크플로우를 실행하며, 기존 시스템 내에서 직접 조치를 취합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Marcura가 구축하고 있는 AI 에이전트는 이를 넘어 문서를 검색하고, 데이터 통찰력을 도출하며, 후속 단계를 주도적으로 시작합니다. 

AI 에이전트의 핵심 구성 요소 

AI 에이전트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이루어집니다. 

  • 모델(Models): OpenAI 또는 Claude와 같이 해운 업무에 최적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합니다. 당사는 작업의 특성에 맞춰 모델을 선택합니다. 신속성이 요구되는 작업, 정확성이 요구되는 작업, 혹은 두 가지 모두가 필요한 상황에 맞춰 최적의 모델을 매칭합니다. 

  • 프롬프트(Prompts):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단순한 질문 입력을 넘어선 전문적인 영역입니다. 사용자 프롬프트, 시스템 프롬프트, 메타 프롬프트 등 신뢰할 수 있는 결과 도출을 위해 모든 프롬프트를 사전 설정하여 제공합니다. 

  • 도구(Tools): 이메일, 가상 머신, 문서 처리 등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지능형 도구를 넘어 실제 현업에 유용한 솔루션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 데이터 및 워크플로우(Data and workflow):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정제되고 체계화된 데이터입니다. 가장 우수한 에이전트는 별도의 프롬프트 입력 없이도 백그라운드에서 백오피스 업무를 조용히 수행하며 확실한 결과만을 제공합니다. 

데이터와 리스크의 상관관계 

정제되지 않은 가공 날것의 데이터는 AI를 도입하더라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류가 포함된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는 더 빠른 속도로 더 큰 운영 리스크를 초래할 뿐입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누적 오류(Compounded errors): 단 한 단계의 오류가 연쇄적인 업무 프로세스 하위 단계들로 전이되어, 단계가 거듭될수록 리스크의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됩니다.  

  • 환각 현상(Hallucinations): AI가 잘못된 정보를 매우 확신에 찬 어조로 출력하는 현상입니다. AI 모델이 'strawberry'라는 단어에 포함된 알파벳 'r'의 개수를 제대로 세지 못했다는 일화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시간 효율성이 생명인 해운 물류 현장에서는 이러한 사소한 오류조차 허용될 수 없습니다. 

  • 모델 표류(Model drift): 최신의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키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AI의 분석 정확도가 점차 저하됩니다. 

해운 데이터는 고도로 복잡하며 표준화가 까다롭습니다. 항만 요율표는 모호하고, 스캔 문서는 분석이 어려우며, 정산 및 계산 방식 또한 매우 복잡합니다.  

이러한 환경에 AI를 성급히 결합하면 작은 오차가 치명적인 운영 손실로 이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Marcura가 엄격하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모든 프로세스를 철저히 검증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당사가 프로세스 내에 항상 전문 인력의 개입(Human-in-the-loop)을 유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AI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으나, 인간 전문가 특유의 복합적 추론 능력을 온전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감독 시스템이 부재할 경우, AI가 잘못된 판단을 확신 속에 실행하여 치명적인 오류를 범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당사는 가장 강력한 솔루션이 단순히 고성능 모델이나 스마트한 에이전트 단독이 아니라, 업계 전문성을 갖춘 인간 전문가와 협력하는 모델이라는 점을 실무를 통해 검증했습니다.  

체스 세계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가 딥블루와의 대국 후 언급했듯, 승리의 공식은 인간 혹은 기계 단독이 아닌 '인간과 기계의 결합'에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나 모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AI의 오작동을 방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적절한 발판(Scaffolding), 평가 프레임워크, 피드백 루프, 거버넌스 체계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Marcura는 이러한 통제 인프라를 내부적으로 완벽히 구축한 후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실무에 적용된 에이전트형 AI 

범용 생성형 AI에 "선박의 다음 가용 시점은 언제인가?"라고 질문할 경우, 단순히 "하역 작업이 종료된 시점"이라는 기술적으로만 맞고 운영 실무에는 무용지물인 답변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반면, 에이전트형 AI는 다음과 같이 복합적인 컨텍스트를 반영한 구체적인 분석을 제공합니다. "싱가포르 하역 작업은 3월 25일에 시작되어 3일이 소요되며, 해당 선박은 3월 28일에 가용 상태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상 상황, 항만 체증, 타이밍 등 모든 변수를 자동으로 검증합니다. 당사는 이러한 컨텍스트 우선 추론 방식을 다양한 워크플로우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항만 대리점비 계산서(DA) 심사의 경우, 당사의 AI 에이전트는 프롬프트 명령 없이도 약 200,000건의 항만 기항 프로토콜을 수집하고, 관련 조항을 추출하며, Fact 책자(Statement of Fact)를 디지털화하여 불일치 사항을 식별해냅니다. 

체선료 체기료(Laytime) 계산이나 연속항해용선계약(COA) 기반 클레임 처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AI 에이전트가 핵심 쟁점만을 선별하여 보고하므로 불필요한 노이즈 없이 중요 의사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Marcura가 제시하는 표준 

Marcura는 지난 20년 이상 해운 산업에 전념해 왔습니다. 당사는 업계 종사자들의 실제 업무 방식에 부합하는 도구를 구축하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AI는 일반 웹 콘텐츠가 아닌 신뢰성 높은 실제 해운 데이터만을 학습하였으며 실무 적용 검증을 완마쳤습니다. 

Marcura AI 에이전트는 이미 업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워크플로우 전반에 컨텍스트 기반 AI를 내재화하여 프로세스 자동화, 리스크 최소화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용선계약서(Charter Party) 분석: AI 에이전트가 단 몇 초 만에 핵심 조항을 추출하고, 잠재적 리스크를 감지하며, 선박 운항 지시서(Voyage Order)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 계약 인텔리전스(Contract Intelligence): AI가 운임 요율을 벤치마킹하고, 모호한 조항을 식별하며, 성약(Fixture) 체결 전에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경고합니다. 

  • 항만 기항 및 PDA 관리: 200,000건 이상의 누적 항만 기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항 건당 2,000개 이상의 규칙을 적용하여 보다 신속한 견적 제공, 실시간 불일치 검증 및 자동 요율 검증을 수행합니다. 

  • 클레임 처리: 연간 20,000건 이상의 클레임을 처리하며, 과다 청구 항목을 정확하게 감지하여 신속하고 정밀한 정산을 유도합니다. 이 기능들은 단순한 개념 검증(PoC) 단계가 아닌 현재 즉시 도입 가능한 솔루션이며, 귀사의 일상적인 업무를 더 빠르고 투명하게 예측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ChatGPT를 임시방편으로 연결한 플러그인 도구가 아닙니다. 해운 업계의 특수성을 깊이 이해하고, 실제 해운 운영 프로세스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해운 산업 전용 버티컬 AI(Vertical AI) 솔루션입니다. 

당사가 제공하는 기술의 지향점은 인적 자원의 대체가 아닙니다. 귀사가 더 신속하게 움직이고,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며,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강력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Marcura 에이전트형 AI가 제공하는 실질적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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